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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평)

[서평] 후츠파 (창조와 혁신은 어디서 만들어지는가)

경계를 허물고 연결하며 탄생하는 창조 전통적 사고를 깨뜨리는 혁신!!

후츠파는 부정적인 해석으로 무례하고 공격적인 사람 또는 행동
긍정적인 해석으로는 담대하고 용감한 사람 또는 행동을 이야기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불가능해 보이는 과제가 주어지면 기쁜 마음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 그리고 목표에 완벽히 부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오히려 원래 바랐던 목표보다 좋은 성과가 나올 때도 많다.
이런 태도의 바탕에는 후츠파 정신이 자리하고 있다.
후츠파는 삶을 대하는 확고한 자세로 이런저런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똑바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고집이 세고 무례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긍정적이라 생각할 수 있다.
적절한 후츠파 정신과 함께라면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


이스라엘은 2017-2018 세계 경제포럼 국가경쟁력 보고서 혁신부문에 3위의 국가 뛰어난 국가 경쟁력을 증명하였고 스타트업의 숫자가 5000여개로 인구대비 스타트업 숫자가 많은 나라이고 그 스타트업의 기술이 세계로 판매가 되는 기술혁신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혁신 국가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후츠파 책에 대한 서평을 작성해 보려 합니다.

책의 구성은 아래의 순서로 되어있습니다.

1.  발견
2.  검증

3.  효율
4.  확장과 지속
5.  재개


신박사 tv 당시 후츠파 책을 소개할때 폴리매스의 실행편이라고 소개하였고 책을 읽어보니 여러 가지 관점에서 삶의 질을 올려주는 아주 좋은 실용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고 앞으로의 계획, 목표에도 변화가 생겼고 현재의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다른 관념으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후츠파 책에 나온 내용에 대해서 몇가지를 소개를 해드려 보겠습니다.


발라간

발라간은 러시아에서 유래한 단어로 이스라엘에서는 지저분함 즉 미리 정해진 질서가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스라엘 사람 모두가 발라간의 태도로 삶을 살아간다.
무질서는 혼란의 초래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이스라엘의 발라간은 유연성을 발휘해 주변 상황을 수용하도록 돕는다.
아이들이 무질서 속에서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 아이들과 똑같이 어른도 발라간을 통해 기업가에서 중요한 세가지 특성인 창의력, 문제해결능력문제 해결 능력,독립심을 기를 수 있다.
나는 내 팀원, 동료, 아이들에게 질서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약간의 혼돈을 더해 보길 권유하곤 한다. 발라간 인용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이런 명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지저분한 책상이 지저분한 정신을 의미한다면, 빈 책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지저분한 책상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상징한다”
저를 돌이켜 봐도 지저분한 아이들의 방을 보면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아이들에게 깨끗한 방을 만들기를 요구할 때가 많습니다.
발라간의 태도로 삶을 바라본다면 아이들에게 좀더 창의적이고 다양한 생각과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스라엘의 아이들은 다른 나라의 아이들과 달리 위함한 행동(?)을 많이 합니다.
유치원 운동장에 설치된 쓰레기장 놀이터부터 제33일절의 행사를 아이들이 직접 준비하고 모닥불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관리하면서 올바르게만 다룰 수 있다면 위험을 겁낼 필요가 없음을 배우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주체는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교육법

이스라엘에는 다양한 분야를 한데 어우르는 교육법을 추구하는 교육기관이 있다
에리카 란다우 연구소의 란다우는 “교육의 목적은 지식이 아니라 경험”이라고 이야기한다.
또 “사람은 직접 경험한 일을 잘 기억한다”라고 한다.
란다우 연구소를 졸업한 란 발리에 교수는 이런 접근법을 근거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은 전문성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에요.
여러 분야를 골고루 이해하고 서로 다른 분야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지닌 사람이 발전을 가져옵니다. (…)
길을 헤매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도 “못 해요” 또는 “불가능해요”라는 말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길이 없으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죠.
우리는 “불가능을 어떻게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저의 아이들을 많이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과연 올바르게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는가? 아이들에게 맞는 바른길을 알려주고 있는가? 에 대한 깊은 반성과 다양한 공부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긍정적이고 올바른 방향을 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실패하지 않았다.
내 프로젝트가 실패했을 뿐이다.

실패를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패의 포괄적 원인과 제한적 원인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입니다.
포괄적 범위에서 실패를 받아들이면 “내가 무능력해서 사업이 망했어”라고 생각할 테고, 당연히 좌절하겠죠.
하지만 제한적 범위에서 실패를 고려하면 ‘일본 경쟁업체가 덤핑을 하고, 중요한 시기에 정보 시스템 담당자가 퇴사하는 바람에 실패했어’라고 진단을 내릴 겁니다. 사람과 상황을 구분하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실패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전에 아이들의 소중한 경험을 빼앗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실패를 단순히 포괄적으로 분석할것이 아니라 제한적 원인으로 구분함으로서 해당 실패가 어떻게 발생되었고, 그이유가 무엇이고,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한 원인분석까지 필요합니다.
실패를 겪으면 힘듭니다.
하지만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강한 동기를 가지고 있고, 실패는 여러 면에서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히예 베세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며 학습한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위험을 감수하는 방법을 배운다. 무엇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는 맹목적일 만큼 긍정적인 신념"을 가졌다.
히브리어로는 이를 "이히예 베세데"라고부른다.
낙관주의는 세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자신을 향한 믿음에서 오는 낙관
두 번째는 타인을 향한 믿음에서 오는 낙관
세 번째는 결단과 인내에서 오는 낙관이다.

이히예 베세데”
무슨 일을하든 다 잘될 것이라는 맹목적인 긍정적인 신념으로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후츠파에는 좋은 사례와 알찬 내용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서평에서는 소개가 안된 내용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문화, 군대를 다녀온 후 더 다양한 경험을 하러 떠나는 빅 트립,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활용방법, 임기응변, 이스라엘 공군의 보고 문화 등 삶에 적용하고픈 내용들이 많습니다.
꼭 읽어보시고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씩작은 실천과 목표달성을 통해 더 큰 목표에 가까워지는 삶을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